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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국내 최초 KTX시사회 개최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3.03 11: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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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롯데시네마는 3월 5일, 국내 최초로 KTX시네마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사회에서 선보이는 영화는 3월 10일 개봉 예정인 [사랑이 무서워] 이다. KTX시네마 시사회는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14시 20분 광주행 열차에서 진행되며,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일까지 롯데시네마 및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기입하여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사회 참석자 20명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사람은 동반 1인과 함께 시사회에 참석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KTX시네마 시사회는, 기차 안이라는 이동하는 공간에서의 시사회라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 또한 3월 개봉 기대작인 코믹 한국영화 [사랑이 무서워]를 첫 시사회 작품으로 선정하면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KTX시네마는 여행, 출장, 방문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KTX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을 활용하여 재미있는 영화를 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잦은 출장과 빠듯한 일정으로 문화생활을 자주 하지 못하는 비즈니스맨, 신나는 여행을 즐기기 전 길고 지루한 이동시간을 참아야 하는 여행객 등 KTX시네마는 많은 수요층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KTX시네마에서는 [생텀], [아이들]이 상영중에 있으며 그동안 [상하이], [평양성], [심장이 뛴다] 등 다수의 영화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롯데시네마, 코레일, 씨네우드엔터테인먼트는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는 영화관”이라는 새로운 영화관의 개념을 정착시키고 KTX시네마를 널리 알리고자 KTX시네마 시사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롯데시네마와 코레일은 여러 관객층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기발하고 톡톡 튀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