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바른전자(대표 지정환·채종원, 064520)는 자사 산업용 SD카드가 일본 토요타 자동차향 제품으로 채택돼, 본격적으로 납품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바른전자가 공급하는 산업용SD카드(Secure Digital Card)는 높은 저장 능력을 가지고 있는 플래시 메모리의 일종으로 토요타향 내비게이션 핵심부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바른전자의 이번 공급은 자동차 내비게이션 전문 제조사인 일본의 에이신(Aisin Aw)社를 통해 진행되는 방식이다.
바른전자는 이번 납품을 통해 올해만 약 500만 달러의 매출이 기대된다. 바른전자는 이번 채택확정을 계기로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 자동차 시장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추후 SD카드 납품 가능성이 높은 자동차용 전자부품 생산 업체 알파인(Alpine), 후지쯔텐(Fujitsu-ten), 산요(Sanyo)를 비롯, 세계 2위의 자동차 부품회사 덴소(Denso), 미츠비시(Mitsubishi)등 관련업체 부품 채용평가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설명환 팀장은 “이번 채용 결정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바른전자의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일본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 바른전자의 적층기술(NAND stack)제품의 인지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