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에너지 위기경보 '주의' 발령,

리비아 사태 등으로 국제유가 급등해 공공․민간부문에 홍보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3.03 10:01:1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군산시는 최근 리비아사태 등으로 인해 국제유가 급등하자 에너지경보가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격상, 에너지 절약 강화 방침이 발표되자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민간부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

우선 공공부문에 대해서는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에 한해 자동차 5부제를 시행하고 '대중교통 이용의 날' 도 운영할 계획이며 공공시설물에 설치된 교량, 기념탑, 분수대 등 경관조명도 소등한다.

민간부문은 조명제한의 경우 주유소·LPG 충전소 등은 옥외조명시설을 주간엔 소등하고 야간엔 1/2만 사용토록 제한하며 대형마트, 자동차 판매 업소는 영업시간 말고는 바깥 조명뿐만 아니라 실내 상품 진열장 불도 소등해야 한다.

단란 주점, 유흥업소의 경우 오전 2시 이후 영업은 하더라도 입구간판과 경관조명을, 골프장은 야간 조명을 소등해야한다.아파트와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은 경관 조명을, 금융 기관, 대기업의 사무용 건물 옥외 조명은 자정 이후 소등해야 한다.

하지만 ‘주의’ 발령에 따른 제한 조치에 대한 강제소등 대상 업소가 정보 미숙지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주유소 122개소를 비롯해 금융기관, 자동차판매소, 롯데마트 등 부서별로 관련업소에 대해 공문발송하는 등 3월 7일까지 홍보 등 계도 기간을 거친다.

이달 8일부터는 이행상황을 수시 점검할 방침이며 위반 시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물릴 방침으로 대상 업소는 에너지절약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