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 영암군 삼호고 오는 4일 개교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3.03 09:52:3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학부모와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삼호고등학교가 오는 4일 개교한다.

3일 영암군에 따르면 삼호읍 용앙리 일원에 건립된 삼호고는 2만 7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18학급에 600여 명의 학생이 수업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가 없어 중학교 졸업 후 목포 등 인근 도시로 빠져나가는 지역 인재 유출 현상을 막을 수 있게 됐다.

삼호지역은 현대삼호중공업과 대불 국가산업단지 활성화로 영암에서는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곳이다.

영암군은 삼호고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없애고자 통학버스 운행과 기숙사 건립, 무상급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