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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 希望의 지평 활짝 열겠다"

김선홍 광양교육장 취임...나만의 빛깔을 키우는 재능교육 중점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3.03 09: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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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홍 교육장

[프라임경제] “학생들에게는 기대와 만족을, 학부모에게는 신뢰와 존경을 받는 교육을 실현해 광양교육을 반석 위에 올려놓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양교육지원청 김선홍(57) 교육장은 2일 오전 열린 부임식에서 “청렴하고 투명하며 공정한 지원 행정을 실천해 깨끗한 공직사회 풍토를 안착시켜 광양교육에 희망의 지평을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장은 “‘성을 쌓는 자보다는 길을 닦는 자가 흥한다’는 말이 있듯이 성을 쌓아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길을 닦아 소통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선택과 집중의 예지를 발휘해 뒤에서 밀어주는 학생중심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5대양을 가로 질러 6대주를 누비며 세계와 소통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기르기 위해서는 시간을 알려주기 보다는 시계를 만들어주는 현명함이 필요하다”며 “광양교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어가도록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광양교육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끊임없이 고뇌하고, 해야 할 일, 해야만 하는 일이 무엇인지 늘 생각하면서, 때로는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심정으로 여러분의 옷소매도 잡아 당겨 보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나눔과 배려의 아름다운 마음을 실천하며, 남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감성 함양, 기초ㆍ기본학력 정착과 창의력 및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 남과 다른 나만의 빛깔을 키우는 재능교육 등 미래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키우는 데 교육의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양교육이 지금까지 다져온 바탕 위에 더 큰 역량과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등의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흥출신의 김선홍 신임 광양교육장은 광주교대를 졸업했으며 완도 고금초 교사, 함평 학다리초교 교감, 여수교육청 장학사, 도교육청 장학사, 장흥초교 교장, 도교육청 장학관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