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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2012년 사업비 1,726억원 신청

축산시설 현대화 사업 등 59개 사업, 예산신청(안) 심의 확정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3.03 09: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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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진안군은 2012년도 농림수산사업 시행 예산을 지난해보다 6백 18억원 증가한 1,726억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진안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는 3일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 회의실에서 내년도 시행할 농림수산사업 예산신청 1,726억원을 최종 확정하고 이를 전라북도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는 2011년도 농림수산사업 예산 1,108억원에 비해 55.8% 이상 늘어난 규모로 재원별로는 국고 보조 952억원(55%), 도비 보조 69억원(4%), 군비 보조 124억원(7%), 국고 융자가 425억원(25%), 자부담이 156억원(9%) 이다.

주요사업별 예산신청내역을 살펴보면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208억, 산림소득증대사업 47억원, 농어촌주택개량사업 75억원, 농업자금이차보전사업 50억원,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104억원, 조림숲가꾸기사업 53억원, 농어촌뉴타운조성사업 87억원, 쌀소득등보전직불제사업 45억원,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29억원, 인삼생산유통시설현대화사업 80억원 등 총 59개 세부사업 1,726억원의 사업비를 신청했다.

농림수산사업 매뉴얼에 없는 유기농마을육성사업, 홍삼GMP시설지원사업, 소규모 농업용수개발사업 등 8개 사업 126억원은 신규사업 예산으로 채택하여 향후 농림수산사업에 반영되어 추진할 수 있도록 제안서를 제출하기로 의결했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이번에 신청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 농림수산식품부, 산림청,기획재정부, 국회를 상대로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역주민 의견과 역량, 지역특성,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 하여 상향식 농정체제로 전환하고자 지난 1월 5일부터 2월 8일까지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로부터 신청기간을 연장하여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군 사업 부서별로 『품목별 분과위원회』를 개최, 사업량 및 사업비 등을 검토․ 조정 하고 이번 전체회의에서 농림수산사업 예산신청(안)을 최종 심의․확정해 전라북도에 제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