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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현대·기아차, 신차 판매 호조세 유지"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3.03 08: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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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증권은 3일 현대·기아차에 대해 자동차 업종의 비수기인 2월에도 판매가 강세를 보여 1분기 중 국내를 포함한 미국 시장에서도 신차 판매가 호조를 보일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대우증권 박영호 연구원은 "2월 미국 총수요는 전년동월 대비 27.2% 증가해 중기적인 뚜렷한 호전 추세를 지속했다"며 "현대·기아차의 판매는 각각 총수요 성장폭을 상회해 28.0%,  36.4%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2월까지는 자동차 업종이 비수기라는 점과 GM·도요타 등의 가격 할인에 따른 판매 강세가 뚜렷했던 점을 감안할 때 현대·기아차의 판매실적은 매우 양호 하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현대·기아차는 1분기 중 미국을 중심으로 신차의 해외판매 호조세가 크게 부각될 전망으로 박 연구원은 "현대차의 아반떼MD·소나타, 기아차의 K5 등 신차의 재고 확충이 마무리되고 계절적 여건이 호전되는 3월부터의 판매가 특히 기대된다"며 "현대차의 경우 그랜저 신형(HG)의 내수판매 강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