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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증권 "정제마진 유지하는 정유사 주목"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3.03 07: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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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은 3일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상황속에서 정제마진 유지로 이익성장이 예상되는 정유사와 대체에너지 원가경쟁력을 보유한 업체에 대한 투자를 권고했다.

3월2일 기준으로 복합정제마진은 6.8달러로 1주일전 6.9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유가급등 이후 주요 석유제품 가격이 덩달아 올랐지만, 여전히 유가 상승세가 석유제품 가격 상승세를 압도하는 상황이다.

이에 우리투자증권 김재중 연구원은 "고유가에도 정제마진 유지로 안정적 이익성장이 예상되는 정유사(SK이노베이션, S-Oil)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며 "특히 대규모 해외유전을 확보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E&P(자원개발)자산 가치 상승 및 이익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유가 강세로 대체에너지 원가경쟁력이 주목 받는 상황"이라며 "태양광 핵심원료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인 OCI는 폴리실리콘 spot가격(현물가격) 강세에 힘입어 단기 실적전망도 밝아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원재료 가격 변화를 주요제품 판매가격에 즉시 반영할 수 있는 휴켐스의 이익안정성도 부각 추세에 있다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