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지드래곤 엄마향한 눈물 편지…“좋은 아들 될게요”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03 03:52:50

기사프린트

   
사진-빅뱅 지드래곤이 방송중 눈물을 보였다.
[프라임경제]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방송중 어머니에게 눈물의 편지를 띄웠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지드래곤은 배우 김자옥의 대장암 투병기와 아들에 대한 애끓는 모정이 전해지자 엄마 생각이 떠오르는 듯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MC들이 어머니께 영상편지를 띄울 것을 제안하자 “방송에서 이런 말 하는거 처음인데 사랑합니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감정을 추스린 지드래곤은 “전화도 자주 못해 죄송하다. 앞으로 표현 많이 하고 좋은 아들이 되겠다.”고 말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방송후 누리꾼들은 “어머니 생각에 우는걸 보니 뭉클했다”, “약속대로 자주 전화드리고 효도했으면 좋겠다”, “카리스마 지드래곤도 어머니 앞에선 약해지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배우 김자옥의 훈남 아들이 출연해 코믹댄스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