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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창조캠퍼스 선정

고용노동부 지원사업 광주전남 유일 선정, 창직 아이디어 현실화 위해 인프라 지원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3.02 23: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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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가 광주․전남 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고용노동부의 창조캠퍼스 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새로운 직업 창출에 나선다.

창조캠퍼스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직업 분야를 만들어내고 일자리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인프라와 운영 프로그램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동신대학교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47개 대학이 신청해 10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3월부터 1억7천만 원 씩을 지원 받아 구체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동신대는 조만간 대학생 및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직 아이디어를 공모해 10개 내외의 아이디어 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은 한 학기에 600만원 내외 씩의 창직 지원금과 PC 등 기자재가 구축된 작업 공간을 지원받고, 아이디어와 관련된 전공 분야 교수 및 외부 전문가 등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아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게 된다.

시간이나 자금 부담이 있는 기존의 창업 지원사업과 달리 창조캠퍼스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학기 중 동아리 활동을 통해 부담 없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험해볼 수 있도록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지원해준다는 점에서 큰 매력이 있다.

허기택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장(사진)은 “창조캠퍼스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창업을 시작해 마음껏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대학 내에 창조적인 도전 문화가 꽃 피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