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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2년 전 영상 ‘눈길’…누리꾼 "핫팬츠 논하지 말라! 부끄럽다"

“저때부터 음악적 기반 뛰어났네”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02 22: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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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여동생’ 아이유의 2년 전 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일단 아이유의 2년 전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는 까닭은 아이유의 복장 때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아이유 전설의 핫팬츠’란 제목으로 아이유가 2년 전 짧은 핫팬츠를 입고 깜찍 발랄하게 공연에 참가하고 있는 동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아이유 2년 전 영상에서 아이유는 ‘있잖아’를 열창하며 짧은 핫팬츠로 무대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아이유의 2년 전 영상이 화제인 까닭은 그러나 비단 핫팬츠 때문은 아니라는 게 누리꾼들과 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당시부터 아이유의 음악적 재능이 탁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아이유는 당시 앳된 10대 소녀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가창력과 뛰어난 음악성으로 팬층을 두텁게 했다.

아이유가 당시 가졌던 음악적 분모는 결국 메가톤급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좋은날’ ‘잔소리’ ‘그대네요’ 등의 순수 음악으로 이어졌다는 음악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난 2008년 데뷔한 뒤 이렇다 평가조차 받지 못했던 아이유는 그러나 이휴 각종 예능 프로그램 및 공연장에서 장르를 초월하고, 세대를 초월한 음악으로 승부수를 던지면서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고 대중적 호감을 탄탄히 만들었다는 게 부정할 수 없는 평가다.

누리꾼들은 이 때문에 “아이유의 핫팬츠를 거론하는 이유가 아이유 역시 다른 여가수들과 다를 바 없다고 강조하는 것인가” “핫팬츠는 아이유의 아마추어적 퍼포먼스일 뿐, 아이유의 음악적인 가창력에 포커스를 맞춰야 할 것”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