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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 자퇴…연예인들의 학업 중도하차 괜찮나?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02 21: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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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샤이니 태민 자퇴 사실이 전해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룹 샤이니의 막내 태민이 현재 재학 중인 서울청담고등학교를 자퇴했다.

태민은 3월부터 예정된 일본 활동을 앞두고 출석 여부가 일반 고등학교보다 자유로운 예술고등학교로 전학을 결정했다.

그간 샤이니 활동으로 인해 수업일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태민은 연예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 소재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편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이니 태민의 자퇴 사실이 보도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자퇴와 관련된 진짜 이유에 대해 팬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누리꾼들은 “현명한 결정이 되길 바란다” “연예계 활동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학교를 그만 둘 정도로 대단한 것인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멋지다” “환영한다” “태민이 다운 결정” “더 멋진 꿈을 펼쳐나가라” “드림하이는 바로 너다” 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연예인들의 학업 중도 하차에 대해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명분으로 한 공교육 포기가 정당하냐는 비판 여론이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성공한 연예인들이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연예인을 갈망하는 일반 학생들이 학업을 중도에 하차하는 경우가 발생할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태민에 앞서 유명 여성그룹 A양, B양, C그룹의 D양 등은 연예활동을 위해 자퇴를 선언한 상태.

한편 일본 데뷔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았던 샤이니는 3월중으로 일본에서 정식 음반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