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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렌탈, 렌탈사업 ‘종결자’ 등극

사무기기, 계측장비, 건설장비, 생활가전, 키즈, 실버 용품 등 비차량렌탈 제공

이욱희 기자 기자  2011.03.02 17: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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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렌탈(대표이사 이희수)은 2일 비차량렌탈 사업부문을 합병해 명실상부한 국내 1위의 종합 렌탈 사업자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금호렌터카가 KT로 정식 인수되고, 같은 해 6월1일 KT렌탈의 차량렌탈 사업부문과 금호렌터카의 합병으로 업계 1위 렌터카 사업자가 된 데 이어 이번에 비차량 렌탈사업부문까지 합병했다.

KT렌탈은 비차량렌탈 사업인 △사무기기 △계측장비 △건설장비 △생활가전 △키즈 및 실버 용품 등 생활이나 사업에 필수적인 다양한 렌탈사업까지 합병해 기존 차량렌탈사업을 합쳐, 종합렌탈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이로써 KT렌탈은 작은 가전부터 차량, 사업장비까지 one-stop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합병을 통해 KT렌탈은 전국 110여 개의 렌터카 영업망과 총 6만 여대의 렌터카, 5개의 비차량렌탈 영업망을 운영하면서 최대 규모의 종합 렌탈 사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KT렌탈의 이희수 대표이사는 “렌탈에 대한 개념이 최근 국내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요즘 들어서는 저가라고 해도 필요할 때 빌려 쓰고 최신의 다양한 제품을 선택하려는 스마트한 일반 소비자가 늘어나 렌탈 산업이 한국의 새로운 ‘스타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렌탈은 고객최우선의 ‘Your Intelligent Expert’로서 고객의 니즈만 있다면 모든 것이 렌탈이 가능하도록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또 차량렌탈 사업부문의 브랜드인  ‘KT금호렌터카’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연계 마케팅을 강화, 비차량렌탈 부문의 신뢰도도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

한편, KT렌탈은 지난해 약 6300억원(비차량렌탈 부문 포함) 매출액에서 2011년에는 7000억, 2014년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