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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보, 스마트폰으로 제공

국토부, 6월부터 지번·공시지가 등 스마트폰으로 확인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3.02 17: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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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는 올해 6월부터 전국 모든 토지·부동산의 지번, 지목, 면적, 공시지가 등 20여 가지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또한 GPS를 이용해 스마트폰 사용자의 현 위치를 지적도에 표시할 수 있는 기능과 지적도와 구글 지도를 중첩해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지난해 기술개발을 끝내고 올해 2월까지 테스트를 실시하고 서비스는 3월초부터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들에게는 시범서비스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한후 올해 6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서비스가 시작되면 언제 어디서나 국토정보 확인이 가능해 지자체 공무원들의 행정업무와 민원처리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민들은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알아볼 수 있어 부동산거래와 재산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이용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향후 태블릿PC 등을 통한 정보제공 방법도 추가해 첨단 모바일기기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