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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경지 배수사업 6곳 신규확정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3.02 16: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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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올해 신규 배수개선사업 대상지구로 담양 수북면 정중지구 등 6개지구 656㏊를 확정, 국비 475억원을 확보해 연말까지 기본조사를 완료하고 2012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남도내 저지대 상습 침수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는 총 180지구 4만1109㏊로 901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따라 지난해까지 6925억원을 투입해 117지구 2만6977㏊(54.0%)를 완료했으며 올해 계속사업으로 추진되는 19지구 6499㏊에 대해서는 354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담양 정중지구 등 6개 지구에 대해서는 매년 되풀이되는 농경지의 상습 침수 원인을 예방하기 위해 저지대 농경지의 경우 매립을 실시하고 토사 퇴적 및 수초 제거를 위해 흙수로를 구조물화하며 배수장, 배수문, 저류지 준설 등 다양한 형태의 구조물을 설치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지속적으로 배수개선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재해로부터 안전영농을 도모하고 농업생산력을 높여 농민 소득이 증대되도록 하겠다"며 "사업 조기 마무리를 위해 올해 예산규모 이상을 확보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