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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훈남 아들…물려받은 ‘끼’ 발산, ‘강심장’ 초토화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02 16: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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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자옥이 훈남 아들을 공개해 화제다.
[프라임경제] 배우 김자옥이 훈남 아들을 깜짝 공개했다.

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자옥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찾아온 우울증을 극복한 사연과 씩씩하게 극복했던 대장암 투병기를 담담하게 털어놨다.

수술후 3년째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는 김자옥은 “평소 ‘강심장’을 즐겨보는 아들의 추천으로 출연을 결심했다”며 10년간의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24살 오영환 군을 소개했다.

유학중에 수술 소식을 들었다는 오영환 군은 어머니를 향해 “이제 유학을 마치고 돌아왔으니 엄마 곁에서 끝까지 지켜드리겠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김자옥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이어 “모든 유학생이 ‘강심장’을 즐겨본다”고 운을 뗀 오군은 MC들의 권유에 직접 무대에 올라와 열정적인 댄스실력을 뽐내 남다른 끼와 예능감을 발산하기도 했다.

특히 빅뱅의 지드래곤에게도 밀리지 않는 코믹댄스를 선보이며 어머니 김자옥에게 떠밀려 무대를 내려가는 모습을 연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서는 배우 김혜진이 아버지의 암 극복사연을 털어놔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