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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츠에너텍, 대한민국상이군경회와 손잡고 LED조명사업 도약 발판 마련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3.02 16: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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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ED 조명 전문업체인 ㈜액츠에너텍(대표 한동호)은 최근 대한민국상이군경회(미디어사업소장 권영현)와 ‘LED 조명사업 공동개발 및 판매 추진을 위한 전략적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LED 사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자는 기술개발과 생산으로 양자의 역할을 전문화하면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납품권을 보유한 보훈단체간의 연합을 통해 경쟁이 치열한 LED 조명시장에서 기술적 영업적 우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합의다.

우선 LED 옥외등, LED 경관조명등, 전원공급장치(DC 컨버터, SMPS:Switched Mode Power Supply) 등의 제품은 액츠에너텍이 일체의 제품을 전담 개발해 핵심 부품을 대한민국상이군경회에 공급하며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디자인 개선과 고품질 대량 생산을 전담한다. 제품 판매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공공기관 판매를 전담하고 민수 및 해외판매는 액츠에너텍이 전담한다.

LED 실내등에 있어선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전담 생산 판매하고, 액츠에너텍은 기술개발 등을 맡으며 필요시엔 액츠에너텍이 OEM으로 제품을 공급받아 민수 및 해외에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훈단체인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공공기관 납품을 위해 2010년 조달청으로부터 가로등, 보안등, 경관조명, 형광등 대체용 등 LED 전 제품에 대한 의무 물량 배정권을 새로 받았으며, 2010년 초부터 경기도 양주시에 LED KS및 고효율과 서울시의 조건을 충족하는 LED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13가지 시험 및 측정을 하는 계측 및 시험장비 일체와, 완제품에 대한 100%의 품질을 보증하는 개별 시험성적서를 제공하는 완제품 자동생산 시설 등 대단위 투자를 통해 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사업력을 집중해오고 있다.

더욱이 2012년부터 공공기관의 LED 실내등 설치가 의무화되고, 서울시 같은 경우엔 2020년까지 LED조명등 100%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어 LED 조명사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액츠에너텍은 이번 제휴를 통해 자사의 취약점이던 계측, 시험설비와 자동화 생산라인 및 안정된 매출구조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향후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회사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자의 합의에 따라 예상되는 매출액은 올해 30억, 2012년엔 2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5년내 3000억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자사의 LED 가로등 제품인 ‘ArcLight-150’이 LED 광원 고유의 오랜 수명, 저전력, 고효율, 무공해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보다 높은 에너지 효율 특성을 지닌 자동 디밍(Dimming), 온도 제어, 전력선 통신기능을 갖추고 있어 LED 조명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점도 강점으로 보고 있다.

㈜액츠에너텍은 일반 SMPS를 사용하지 않고 LED특성에 맞는 전용 SMPS를 독자 개발해 기존 LED 가로등의 문제점을 극복한 LED조명 전문업체로, 지난 2009년 12월에 설립됐으며 본사는 서초구 방배동에, 공장은 의정부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