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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가지급금 신청 오후 5시부터 재개

전남주 기자 기자  2011.03.02 15: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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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의 예금자들을 대상으로 2일부터 실시된 가지급금 인터넷 신청에 접속자 폭주로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www.kdic.or.kr)가 다운됐다.

예보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부산·대전저축은행 예금자들을 대상으로 가지급금 신청을 개시하자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홈페이지가 다운됐다며 인터넷 신청을 오후 5시에 재개해 오후 8시까지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3일부터는 방문 신청처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받을 계획이나 이날처럼 접속자 폭주로 홈페이지가 다운되면 다시 신청 시간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예보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가지급금 신청 첫날인 이날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의 본·지점에도 예금자 수천명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는 본.지점 직접 방문을 통한 가지급금 신청을 이날 오후 5시까지 받을 예정이나, 늦게라도 번호표를 갖고 온 예금자에 대해서는 마감 이후에도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예보는 이날 오전에 번호표를 받고 오후 늦게 신청을 하러 온 예금자에 대해서는 신청을 받아줄 예정이라며 인터넷을 통한 가지급금 신청시간이 오후 8시로 늦어져 신청자 마감 집계도 평소보다 늦게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저축은행의 예금자 대상 가지급금 신청은 다음달 29일까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