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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 발매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3.02 15: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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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발매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보령제약은 2일 여의도 63시티 그랜드볼륨에서 500여명의 영업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카나브 발매식을 가졌다. 

보령제약은 카나브 발매식을 시작으로 다국적 제약회사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고혈압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보령제약이 2일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 발매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매식에 참석한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가운데)과 김은선 부회장(오른쪽 세번째), 김은정 보령메디앙스 부회장(오른쪽 다섯번째), 김광호 보령제약 대표(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계열사 대표들이 카나브 발매 기념떡 커팅을 하고 있다.  

이날 보령제약 김광호 대표는 “카나브는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이자 국민 고혈압 신약”이라며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데이터를 기본으로 마케팅을 실행한다면 카나브가 국내 고혈압 시장의 No.1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시간문제다”고 자신했다. 

카나브는 영국과 미국, 스위스에서 전임상 및 1상 임상을 수행했으며 국내 전국 24개 병원에서 2, 3상 임상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국내 15호 신약으로 공식 허가 받았다. 지난 1일 약가가 등재되고 판매를 개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레이져쇼를 시작으로 카나브 개발경과, 발매선언, 임직원 결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보령제약은 이날 행사에서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영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영업직원 전원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했다. 또 임직원의 건강을 먼저 챙기자는 의미에서 고혈압 증상이 있는 임직원들에게 건강운동화를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