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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2월에도 상승랠리 이어간다

굿모닝신한증권, 1280~1350P 예상 대형주 옐로칩 추천

임경오 기자 기자  2005.11.30 08: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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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12월 코스피지수는 최대 1350P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긍정적인 투자전략을 지속해야 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의 박효진 연구원은 30일 12월 코스피지수는 최소 1,280에서 최대 1,350P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는 월초 주춤할 가능성도 있지만 시장의 활력은 지수와 무관하게 강한 랠리를 유발시킬 것”이라면서 “연말연초까지 시장에 대한 긍정적 대응을 지속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박 연구원은 말했다.

또 개인투자자들의 직접투자가 급증하고 있고 성장관련 기대감의 주가 반영등으로 시장성격 자체가 변화하고 있는 흐름에 예의주시해야 한다는게 박연구원의 주장이다.

실제로 주식형수익증권이 21조원을 넘는 항진을 보이고 있지만 직접투자자들의 자금유입은 상대적으로 더딘 모습이었지만 11월 이후의 시장 흐름은 고객예탁금이 사상최고치인 13조원에 도달, 분명히 개별종목과 코스닥을 중심으로 한 개인투자자층의 빠른 에너지 결집세를 보여주면서 9월이후 코스닥의 상대적인 강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간접자금 유입지속 여부, 외국인 차익실현, FOMC의 금리인상 기조, 홍콩의 도하라운드와 외환시장, 반전하는 국내금리, 2006년 경제전망 등 12월에도 주변상황에 대해 꾸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박연구원은 말했다.

외국인 차익실현 여전히 부담

특히 최근 아시아권으로 자금 유입이 재차 늘고 있지만 한국증시의 2005년 압도적인 상승률에 따른 차익실현 흐름이 완전히 멈춰지지 않고 있는점이 부담변수라는 것이다.

이외에 월초 시작되는 퇴직연금,DMB 서비스 등에 대한 관심은 증시에서의 종목찾기로 나타날 것이라는게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또한 13일로 예정된 FOMC에서의 금리인상 논란,홍콩에서 진행될 도하라운드(13~18일) 등에서 각국의 이해충돌과 환율 전쟁도 12월을 달굴 수 있는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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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우선 2006년 성장기대감이 큰 대형주들과 변화 중인 옐로칩형 대형 중저가주에 대한 관심을 늘릴 것”을 권고했다. 지수관련 대형주중 소재 등 일부를 제외하곤 긍정대응 전략을 펼치는 한편 제약 인터넷 미디어 컨텐츠 증권등의 내수 성장형 서비스 업종과 코스닥 등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높이는게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업종배분 전략으로 안정성의 헬스케어,금융주 및 불안정성의 IT와 경기민감재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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