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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해 항공인턴 90명 모집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3.02 15: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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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는 2일 항공분야 우수인력풀을 넓히고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항공인턴 총 90명을 선발해 국내외 항공사 등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항공인턴십 사업은 항공전공자 혹은 항공분야 취업희망자(전공무관)를 대상으로 항공관련 국제기구, 국내외 항공사 등에 파견해 실무지식과 현장체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인턴근무 후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013년까지 총 400여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항공인턴십 사업은 우선 항공관련학과가 설치돼 있는 대학 중 자체 사업계획을 가지고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을 10개 내외로 선정, 정부 지원금의 50%를 위탁해 항공전공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나머지 50%는 한국항공진흥협회에서 항공관련 자격소지자, 어학능력 우수자 위주로 인턴생을 선발한다.
 
국내 인턴십의 경우 인턴기간(3~6개월)동안 임금의 70% 범위 내에서 10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인턴기간 만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 시 인턴기간 지원금액과 동일 금액을 3개월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해외 인턴십의 경우 왕복항공료와 체재비(미국 LA 기준, 월 1446달러)를 지원한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 및 인턴수요 희망기업은 오는 4일부터 한국항공진흥협회에 신청이 가능하며, 인턴생(전공불문)은 3월28일부터 4월11일까지 한국항공진흥협회(www.airtransport.or.kr)에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항공인턴 109명을 파견했으며, 인턴기간이 종료된 97명 중 21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