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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코리아GP, 2011년 대회 시동

티켓 마케팅과 대회운영, 교통대책에 중점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3.02 15: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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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뮬러원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준영)은 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2011 F1 코리아그랑프리 그랜드 론칭 쇼’를 개최하고, 2011년 대회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그랜드 런칭 행사에서 레이싱 걸이 F1 키트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이하 GP)는 오는 10월14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치러진다.

이번 론칭 행사에서는 2011년 대회 공식 출범을 알리고, 올해 티켓판매정책과 대회운영, 교통 및 숙박 대책 등 기본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 티켓은 전년대비 평균 30% 인하된 가격에 다양한 맞춤형 할인 정책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는 청소년 및 대학생 등 젊은 층의 관람을 유도하기 위한 것.

인하된 가격 외에도 △3월 구매시 50% 할인, 4월 30%, 5·6월 20%, 7·8월 10% 등 단계별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Early Bird’ 시스템 △소셜 커머스 할인 △티켓 컨소시엄 및 단체구매 할인 △청소년 50% 할인 △장애인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장 2시간 이내 거리에 숙박시설을 미리 확보해 시설 개선 및 서비스 수준향상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F1 조직위원회 박준영 위원장은 “올해는 일찍부터 F1 대회 홍보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해 흥행과 운영면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국에서 모터스포츠가 새로운 산업이자 레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