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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후속 ‘아벤타도르’ 첫 공개

6.5리터 V12 엔진 탑재…최고속도 350km/h, 제로백 2.9초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3.02 15: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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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람보르기니(Lamborghini)가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1 제네바 모터쇼(81st International Motor Show Geneva)’에서 무르시엘라고 후속 모델인 ‘아벤타도르 LP700-4’를 최초로 공개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외형

아벤타도르는 스페인 투우 역사상 가장 용감무쌍했던 황소에서 이름을 따온 람보르기니 플래그십 모델이다.

V12 엔진이 탑재된 아벤타도르 LP700-4는 최고출력 700마력(8250rpm), 최대토크 70.4kg·m(5500 rpm)로 모든 드라이빙 상황에서 즉각적인 반응성을 높였다. 7단 ISR변속기는 기존 듀얼 클러치 방식보다 50% 가까이 빠른 변속 시간을 갖췄다. 이 같은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최고속도 350km/h, 제로백 2.9초의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실내

람보르기니서울 신중균 이사는 “2011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 아벤타도르 L700-4는 전 세계 수퍼카 마니아들이 염원하던 수퍼카에 대한 모든 조건을 갖춘 최상의 모델”이라며 “초 경량화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아벤타도르 L700-4야 말로 공기역학적, 미래지향적인 공격적인 디자인에 상상조차 어려웠던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함께 갖춘 이 시대 최고의 수퍼카로 인정받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