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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LPi 장착한 2000만원대 그랜저 출시

“많은 고객이 최고 성능과 스타일 경험하길 기대”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3.02 14: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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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일부터 국내 최초로 3.0ℓ 람다 LPi 엔진을 장착한 ‘그랜저 LPi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2일부터 3.0ℓ 람다 LPi엔진을 장착한 '그랜저 LPi모델'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그랜저 LPi 모델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 및 연비, 최첨단 편의사양 등 그랜저가 갖춘 장점을 계승하면서 고급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랜저 LPi는 최고출력 235마력과 최대 28.6kg·m 토크, 연비 8.9km/ℓ의 3.0ℓ 람다 LPi 엔진을 장착으로 압도적인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또 최고의 변속성능과 부드러운 변속감을 자랑하는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했다.

그랜저 LPi 외관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웅장함과 유려한 캐릭터 라인의 조화가 이뤄졌으며, 측면부는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후면부의 경우 볼륨감 있는 리어 범퍼와 와이드한 LED 리어콤비램프가 설치됐으며 특히 택시 모델에는 필라 부분에 알루미늄 재질의 고광택 도어 프레임 가니쉬를 도입했다.

실내 공간에 칵핏 스타일의 운전 공간을 확보한 그랜저 LPi는 고급 재질을 사용해 안락함과 감성품질을 극대화했다. 휠베이스(2845mm) 또한 동급 최고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 및 수납공간을 확보해 편안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하고자 했다.

그랜저 LPi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LCD 클러스터, 블랙 인테리어와 최적화된 우드 그레인 소재, 경사각 높이와 폭을 증대시킨 센터 콘솔을 탑재했다. 게다가 앞좌석 열선시트,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운전석 전동시트 등 고객 편의사양도 대거 기본화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 도어트림 전동시트 스위치, 운전석 익스텐션시트 등 한 단계 높은 감성품질 사양 또한 대거 장착했다. 이와 함께 스위치 조작으로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최첨단 시스템인 전자 파킹 브레이크 설치로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그랜저 택시 및 LPi 모델 출시로 많은 고객들이 그랜저의 성능 및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랜저 택시 가격은 △개인형 모델 2330만원 △모범형 모델 2628만원이며 그랜저 LPi 장애인용 모델 2752원~2822만원 △렌터카 모델 2585원~286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