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국 편의점 1만7000여 점포 동시 '삼각김밥 데이' 행사

국내 쌀 소비 촉진위해 무료 음료 제공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3.02 14:36:1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훼미리마트·GS25·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씨스페이스 등 편의점 운영업체들이 국내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삼각김밥 데이(Day)'행사를 전국 1만7000여개 점포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 후원하에 당일 '삼각김밥'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음료를 무료(약 17억원 상당)로 증정하는 이벤트다.

쌀 소비량이 줄고 수입개방으로 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 '삼각김밥'은 국내산 최고 품질의 쌀과 김 등을 주된 원료로 쌀의 부가가치를 높여 쌀의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다. 

편의점을 통해 판매되는 도시락, 삼각김밥 등의 쌀 소비량은 연간 3억3000여 개(1일 90만여 개)로, 연간 소비되는 쌀만 80kg들이 63만4000여 가마(1일 1740여 가마) 정도이다.

편의점협회 관계자는 "편의점을 통해 판매되는 쌀 소비량은 우리 쌀을 연간 약 70만명이 소비하는 규모"라며 "농가 9600여 가구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김밥류에 사용되는 모든 원재료는 선정과정에서부터 철저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하고, 최신 위생 설비를 갖춘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