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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엑센트 ‘위트 및 디젤’로 재탄생

“차별화 원하는 고객에게 어필…최고 소형 프리미엄 세단 입지 강화”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3.02 13: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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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일 엑센트 5도어 해치백 ‘엑센트 위트(ACCENT WIT)’를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2일 엑센트 5도어 해치백 '엑센트 위트'를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돌입한다.

이번에 출시된 ‘엑센트 위트’ 전면부는 기존 엑센트 디자인을 계승해 미래지향적 헤드램프와 세련된 라디에이터 그릴 등을 적용했으며 측면부 역시 조각 같은 캐릭터 라인을 형성했다.

해치백 스타일을 살린 후면부는 개성을 잘 살린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독특한 스타일이 부각된 테일 게이트 디자인을 도입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풍부한 볼륨감의 범퍼 채택으로 안정적이면서도 당당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장 4115mm, 전폭 1705mm, 전고 1455mm의 제원을 갖춘 ‘엑센트 위트’는 휠베이스(2570mm)를 동급 최대 크기로 확보해 여유로운 실내공간도 확보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레드 메쉬 소재 도어 센터트림 △레드 컬러 전용시트 △메탈 그레인 컬러가 적용된 센터페시아 가니쉬 및 파워윈도우 스위치 판넬 등으로 구성된 ‘레드 팩(Red Pack)’ 인테리어를 선택 할 수 있도록 했다(엑센트 위트 1.6 GDI 톱 모델).

이와 동시에 현대차는 기존 엑센트에 디젤 엔진을 장착한 모델도 함께 출시했다.

엑센트 및 엑센트 위트에 적용된 1.6ℓ U2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 26.5kg·m 토크, 연비 20.0km/ℓ(자동변속기 기준)로, 고성능과 고연비를 실현했다. 이번 모델 출시로 엑센트와 엑센트 위트는 기존 1.4ℓ 가솔린 및 1.6ℓ 감마 GDI 엔진과 함께 1.6ℓ U2 디젤엔진까지 라인업을 갖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련되고 독특한 스타일을 갖춘 엑센트 위트는 차별화된 차를 원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이라며 “엑센트 및 엑센트 위트 디젤 모델도 함께 출시됨으로써 동급 최고 소형 프리미엄 세단으로써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센트 위트 가격은 △가솔린 모델 1.4 프리미어 1410만원 △1.6 GDI 톱 모델 1566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1.6 프리미어 1680만원이다.

또 엑센트 디젤 모델은 △1.6 럭셔리 1559만원 △1.6 프리미어 16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