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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 갖춘 한강변 아파트 분양 ‘봇물’

올해 서울숲 주변, 김포 한강신도시 대형 브랜드 풍성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3.02 13: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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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그 동안 사업을 미뤄왔던 한강변의 재개발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또 대형사가 확보해둔 한강변의 알짜 택지에서도 조망권을 강조한 아파트가 집중적으로 쏟아질 예정이다.

올 봄부터는 한강변에 대형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 릴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 분양하는 주요 한강조망권 아파트를 살펴봤다.

먼저 GS건설은 강서구 가양동에서 ‘강서한강자이’를 분양한다. 총 805가구 중 임대 81가구를 제외한 724가구가 일반분양한다. 9호선 양천향교역, 가양역이 모두 도보로 7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대상 공장부지에 들어서서 개방감이 있으며, 한강 조망이 확보된다. 단지 주변 1km 안에 등촌초교, 동양초교, 동양고등학교 등을 비롯 15개의 초, 중, 고가 있을 정도로 교육여건이 좋다.

성동구 옥수동에는 옥수 12구역 재개발 아파트가 공급될 계획이다. 오는 3월 삼성물산이 선보일 ‘래미안 리버젠’는 9~20개 층 18개 동, 총 1821가구로 이 중 9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옥수역이 도보 6분 거리, 금호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서울 동호초등, 옥정초등, 옥정중학교와 가깝고 금남 시장이 이용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상반기중 금호동 4가에 ‘서울숲 푸르지오 2차’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9~15층, 총 707가구 중 전용면적 114㎡ 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중앙선 응봉역이 도보 15분 거리에 있다. 강변북로, 성수대교, 동호대교, 올림픽대로를 통해 강북ㆍ강남 등 서울 도심 이동이 편리하다.

한라건설은 오는 3월, 김포한강신도시 Ac 12블록에 ‘김포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 를 분양한다. 총 857가구 중 105㎡ 498가구, 106㎡ 299가구, 125㎡ 60가구로 구성됐다.  ‘김포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가 위치한 Ac 12블록의 경우 김포한강신도시에서 한강과 가장 가까운 쪽에 위치해 있어 최고의 한강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운양산과 조류생태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더블 조망권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성동구 행당동에 서울숲 더샵을 오는 3월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총 3개 동 규모로 건립되며 이중 아파트 전용면적 84~150㎡의 49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15만㎡의 서울숲 공원과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녹지와 강이 모두 보이는 더블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명문 사립초등학교인 한양초등학교를 비롯하여 행당중학교, 한양대부속고, 한양대학교가 근거리에 위치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