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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닝, 국내 판매 1위 등극

2월 내수 3만9029대, 수출 13만8317대 등 총 17만7346대 판매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3.02 13: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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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는 지난 2월 한 달간 내수 3만9029대, 수출 13만8317대 등 총 17만734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2월, 설 연휴로 인해 영업일수가 더욱 짧았지만, 모닝·K5·스포티지R 등 국내외 시장에서 신차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판매량은 전년대비 27.8%나 증가했다.

내수시장에서는 신형 모닝이 1만2160대가 판매되며 국내판매 1위에 올랐다.

지난 1월 출시된 신형 모닝은 동급 최고 성능과 연비, 최고급 안전 및 편의사양 등으로 경차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 뒤를 K5 6216대, 스포티지R 3468대 등이 이었다.

수출에서는 2만4689대가 팔린 포르테가 실적을 견인했다. 포르테 뿐만 아니라 스포티지R(1만7912대), 프라이드(1만6321대)도 월 1만대 이상 수출길에 올랐다.

한편, 기아차 1~2월 수출 누계는 총 31만5033대로 지난해 23만4833대보다 34.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