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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소녀 포토샵 들통…중국 누리꾼들이 ‘왕지아인 실체 밝혀냈다’

“포토샵을 적당히 했어야지!” 빈축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02 13: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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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단백질소녀로 불렸던 ‘인형소녀’ 왕지아인의 포토샵 사실이 들통났다. 포토샵을 하기 전 모습이 공개됐기 때문.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 일색이다.

인형소녀 포토샵이 들통난 것은 중국 현지와 국내 언론을 통해 왕지아인의 외모 논란이 일자 중국 내 유명 포털사이트에 ‘왕지아인 포토샵 보정 전후 사진들’이 속속 올라왔기 때문.

포토샵을 통해 ‘수정’된 왕지아인의 모습은 여전히 뛰어난 미모이긴 하지만, 자신이 트위터에 올렸던 수많은 사진들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중국 누리꾼은 물론이고 국내 누리꾼들은 한 목소리로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포토샵으로 조작된 것은 알았지만, ‘도가 지나치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왕지아인의 트위터 및 블로그에 올린 모든 사진들이 포토샵된 것이라는 사실이 놀랍다”고 질타했다.

   
▲ 포토샵 조작 전 사진
인형소녀는 포토샵으로 들통났지만 그녀는 평범한 고등학교 3학년. 아버지는 홍콩사람이고 어머니는 충칭 사람이다. ‘왕지아인’은 장녀로 여동생 왕자이리(王嘉麗)와 왕자이이(王嘉怡)가 있다.

홍콩 구룡시 출생이며, 광동성 심천시에 현재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프라임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