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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눈물 왈칵 쏟아낸 사연…‘연기력 논란’에 복받친 감정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02 1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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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 눈물이 화제다. 방송화면 캡쳐

[프라임경제] 인기 여성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늘 환한 미소로 대중들과 만났던 수지가 눈물을 흘린 까닭은 첫 연기 도전에 따른 마음 고생 때문.

수지는 지난 1일 방송된 KBS2 '드림하이 스페셜 콘서트'에서 눈물을 끝내 흘리고 말았다. '깨알 노력상'을 수상한 뒤다.

수지는 눈물을 흘리기 직전, 드라마 촬영 당시의 어려움이 다시 생각난 듯 고개를 숙이거나 옆으로 고개를 돌리면서 좀처럼 입을 열지 못했다.

그러더니 수지는 눈물을 왈칵 쏟아내며 "연기에 처음 도전했는데 내 자신이 답답하게 느껴졌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그간의 고충을 털어놨다.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자의 문에 처음으로 노크했던 수지는 극중 초반 ‘신인 연기자들’이 누구나 그러듯 다소 어색한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연기력 논란이 제기되면서 온라인 상에서는 그녀의 연기에 대해 찬반 논란이 일기도 했다.

수지는 그러나 드라마의 흐름이 중반부와 후반부로 가면서 점차 안정된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시샘하는 누리꾼들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을 듯” “다음 작품에선 더 멋진 연기를 선보이길 바란다” 등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사진=KB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