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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방송 취소 논란 불구, 2달간 7개국 10개 도시 월드 투어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02 11: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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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J 방송 취소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JYJ 방송 취소 논란

JYJ(재중, 유천, 준수)가 방송 취소 논란에도 불구하고 세계 무대에 나선다.

월드와이드 앨범 ‘더 비기닝(The Beginning)’의 월드 투어 콘서트 ‘JYJ World Tour Concert in 2011’이 아시아 5개국 및 북미 5개 도시에서 펼쳐지게 되는 것.

JYJ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백창주 대표는 “다가오는 4월, 태국에서 열리는 첫 월드 투어 콘서트를 시작으로 2달간 JYJ의 앨범 프로모션을 재개하며, 투어의 마지막은 한국에서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JYJ World Tour Concert in 2011’은 4월 2일과 3일, 양일간 태국 방콕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또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개최될 예정이어서, 지난해 치러진 ‘JYJ Worldwide Showcase’에 이어 아시아 팬들과 JYJ의 만남이 다시 한번 이뤄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JYJ는 미국의 뉴욕, LA, 워싱턴 DC, 샌 프란시스코와 캐나다 등 북미를 종횡무진하며, 대대적인 월드와이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JYJ World Tour Concert in 2011’의 아시아 지역 공연은 JYJ의 멤버 김재중이 총감독을 맡을 계획이다.

김재중은 지난 정규 콘서트에서도 한국을 포함한 미국, 일본 스텝들과 무대, 영상 효과 전반에 깊숙이 참여 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정식 총 감독으로서 아시아 5개 도시 투어의 모든 공연을 직접 기획하고 연출 하는 등 공연 전반을 진두지휘 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백창주 대표는 “평소에도 김재중의 공연 기획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컸다. 지난 JYJ의 공연을 치르면서 해외 스태프들 또한 김재중의 역량에 신뢰를 보인 바 있어, 이번 월드 투어의 디렉터로 결정했다”며, “이번 투어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화된 공연 디렉터로써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JYJ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JYJ의 리얼TV는 당초 2월부터 방송 될 예정이었으나 금일 QTV로부터 방송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JYJ의 리얼TV가 편성이 돌연 취소돼, 외압설을 비롯한 다양한 의혹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연예계 일각에서는 특정 집단 혹은 세력이 JYJ의 연예 활동을 방해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확인되지 않는 의혹마저 내놓을 만큼 이번 사안은 심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시청자들의 항의가 봇물을 이루고 있지만, 해당 방송사 측은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어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JYJ 측은 “QTV 촬영분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로 귀속될 것”이라며 “촬영분이 빠른 시일 내에 팬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