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제일모직 사장 |
삼성그룹은 2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김재열 제일모직 경영기획 총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직급만 승진했고 업무는 동일하다고 밝혔다.
삼성의 이번 인사는 대한빙상연맹 후임 회장 단독 후보에 오른 김 사장을 위한 조치다. 통상 재계 출신의 체육단체장은 사장급 이상이 선임돼 왔다. 즉, 김 사장의 승진은 회장 후보로서 격을 갖추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대한빙상연맹은 오는 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