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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둘째사위 김재열 부사장 승진

대한빙상연맹 단독후보 ‘격 갖추기 위한 조치’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3.02 10: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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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제일모직 사장
[프라임경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둘째 사위 제일모직 김재열 부사장이 3월 1일자로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그룹은 2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김재열 제일모직 경영기획 총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직급만 승진했고 업무는 동일하다고 밝혔다.

삼성의 이번 인사는 대한빙상연맹 후임 회장 단독 후보에 오른 김 사장을 위한 조치다. 통상 재계 출신의 체육단체장은 사장급 이상이 선임돼 왔다. 즉, 김 사장의 승진은 회장 후보로서 격을 갖추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대한빙상연맹은 오는 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