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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 말련 코타키나발루·태국 파타야 정기편 취항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0.30 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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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항공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와 태국 파타야에 정기 직항노선을 개설한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이미 지난 29일부터 주 4회(월·수·목·일) 정기 항공편 운항을 시작했다. 149석 규모의 B737-800기종이 투입되는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오후 6시 40분 인천을 출발해 오후 11시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전 12시 20분 코타키나발루를 출발, 오전 6시 30분 인천에 도착한다.

태국 파타야 항공편은 31일부터 주 3회(화·금·토) 운항한다. 149석 규모의 B737-800기종이 투입되며, 인천~파타야 노선 출발운 오후 8시5분 인천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0시5분 파타야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것은 오전 1시20분 파타야를 출발, 오전 8시35분 인천에 도착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타키나발루 및 파타야 취항으로 인해 동남아 여행의 선택 폭 확대는 물론이고 기존 태국과 말레이시아 취항지인 방콕·푸켓·쿠알라룸푸르·페낭 등지와 연계한 관광일정 구성이 가능해져 여행객들의 편의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11월 중으로 네팔 카트만두에 정기노선을 개설하고, 기존 푸껫·발리·싱가포르·호놀룰루·파리·블라디보스톡 등의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또 운휴 중이던 인천~크라이스트처치 노선을 재개하고, 호주 멜버른에 전세기를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