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 해결사 ‘네이트 스마트TV 검색’

KBS1·2, MBC, SBS, EBS 등 지상파 5개 채널 프로그램 내용 자동 분석

[프라임경제] 스마트TV가 시청자의 생각을 읽고, 자동적으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대가 왔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삼성 스마트 TV에서 자동 추출된 연관 키워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실시간 TV검색어’ 기능을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실시간 TV검색어 기능은 사용자가 KBS1·2, MBC, SBS, EBS 등 지상파 5개 채널의 프로그램을 시청할 경우 검색 엔진이 프로그램 내용을 자동으로 분석해 시청자들이 궁금해 할 만한 이슈 키워드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서비스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삼성 스마트 TV에서 자동 추출된 연관 키워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실시간 TV검색어’ 기능을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예를 들어, MBC ‘우리 결혼했어요’란 프로그램을 시청자가 보고 있으면, 관련 방송 중에 나오는 인물인 ‘정용화’, ‘서현’ 등은 물론 ‘정용화 서현 데이트 장소’ 등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으로 제공돼 클릭 한 번으로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이 기능은 시청자들이 궁금한 키워드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이었던 기존 검색에서 한 단계 진일보된 형태로,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풍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됐다. 검색 결과에는 사전 카테고리도 추가돼 보다 정확한 정보 획득이 가능해졌다.

한편,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TV이슈를 확인할 수 있는 ‘네이트 TV검색’ 애플리케이션도 출시됐다. 네이트 TV검색 애플리케이션은 실시간 검색어 정보를 TV와 동일하게 제공하며 방송프로그램, 실시간, 이미지, 지식 등의 검색도 기본으로 서비스된다. T스토어, 앱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SK컴즈 최고컨버전스책임자인 최길성 CCO(최고재무책임자)는 “자사는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스마트TV, 스마트폰 등 플랫폼 구분 없이 자사 주요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입장에서 항상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