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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래 자동차의 방향을 제시하다

비전 커넥티드드라이브, 320d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투어링 에디션 등 최초 공개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3.02 09: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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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MW는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1 제네바 국제모터쇼(81st International Motor Show Geneva)’에서 BMW 비전 커넥티드드라이브(Vision ConnectedDrive) 등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 비전 커넥티드드라이브.

이번에 공개된 BMW 비전 커넥티드드라이브는 최첨단 지능형 솔루션을 탑재해 새로운 드라이빙의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2인승 로드스터 컨셉카다. 미래 자동차를 형상화하는 강렬한 디자인은 물론, 미래 자동차가 제시할 수 있는 최적 수준의 안락함과 안전 그리고 인포테인먼트를 갖췄다.

최첨단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경로나 교통상황을 3D 형태로 전달하며 동승자 역시 개별 정보 디스플레이를 통해 필요에 따라 정보를 운전자 계기판으로 전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조등 및 후미등 센서를 통해 교통상황과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감성 브라우저(Emotional Browser)라고 불리는 지능형 시스템 탑재으로 주행 중 사람, 분위기, 위치 등 현재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지역의 환경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스스로 확보하고 필터링해 개인에게 맞춤화된 정보를 전달한다.

이외에도 BMW는 ‘BMW 320d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투어링 에디션’과 ‘BMW 액티브 E(Active 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BMW 뉴 X1 xDrive28i을 유럽 최초로 선보였다.

163마력 디젤 엔진을 장착한 BMW 3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투어링 에디션은 역동적인 성능은 유지하면서, 100km 주행 시 평균 연료소비량은 4.3리터, 이산화탄소 배출량 114g/km의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MINI E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된 BMW 그룹 순수 전기 자동차 액티브E는 BMW 특유의 후륜 구동과 역동적인 주행 시스템, 높은 수준의 효율성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BMW 1 시리즈 쿠페를 기반으로 제작된 액티브E는 170마력 전기모터가 탑재됐으며, 일상적인 교통조건에서 1회 충전으로 주행거리가 약 160km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