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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美 '올해 최고의 차'소식에 '강세'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3.02 09: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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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차(000270)의 쏘렌토R이 미국에서 '올해 최고의 차'에 선정됨에 따라 이번달 K5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둔 기아차에게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에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는 2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0.70% 오른 5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쏘렌토R이 미국서 '올해 최고의 차'에 선정돼 기아차의 품질·성능·안전성과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개선됐다며 향후 미국판매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기아차 쏘렌토R과 현대차의 엘란트라는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발표한 올해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

이 증권사 서성문 연구원은 "기아차가 이번 컨슈머리포트의 '최고의 차'에 선정된 것은 1994년 미국시장 진출 이래 처음"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는 앞으로 기아차의 미국판매 전망을 밝게 해주는 긍정적 신호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 연구원은 "이번 쏘렌토R의 1위 등극은 3월 본격적인 K5 출시를 앞둔 기아차에게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