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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앤 진동마스크세트, 일본 홈쇼핑 진출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3.02 08: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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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에이치케어의 스마트 뷰티 브랜드 오앤(O&)의 진동마스크세트가 일본 대형 홈쇼핑 채널에 진출한다.

오앤은 니혼TV 홈쇼핑을 포함, 온라인, 통판, 버라이어티숍 등 여러 유통망을 보유한 일본 GW사와 진동마스크세트 공급계약을 맺고, 오는 3월부터 향후 1년간 니혼TV 홈쇼핑을 필두로 진동마스크세트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론칭하는 제품은 경락마사지 원리를 미용기기에 접목시켜 국내 소비자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었던 ‘에스테틱 RX진동마스크세트’다. 에스테틱숍의 전문 피부관리 노하우를 제품에 담아 집에서도 손쉽게 탄력관리를 함으로써 아름다운 얼굴선을 만들 수 있는 홈 케어 제품. 일본내에서 판매될 세트는 피부 탄력과 붓기 제거에 효과적인 에센스를 함유하고 있는 3D 페이스업 텐션 시트 3박스와 시트 속 영양분이 진동을 통해 잘 흡수되도록 돕는 바이브 마스크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앤은 1차로 진동마스크 2000세트를 우선 공급하고 연간 최소 2만세트 판매를 기준으로 판매상황에 따라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진동마스크의 일본 홈쇼핑 입점을 계기로, 오앤은 현재 shop channel홈쇼핑과 Jusco, Itoyokado 오프라인숍에서 판매 중인 메이크업 라인과 더불어 스킨케어 카테고리까지 일본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 이를 통해 일본 시장내 오앤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매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치케어의 나덕운 본부장은 “오앤은 이미 지난 2009년 메이크업 라인을 일본 시장에 론칭해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로부터 합격 점을 받았다”며 “이번에 론칭하는 에스테틱 RX 진동 마스크 세트 역시 피부 관리에 중점을 두는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앤은 지난 2009년 7월, 히트 제품인 ‘히팅뷰러 마스카라’로 일본 시장에 진출, 현재 버라이어티숍인 샵인(shop-in)과 로즈마리에 입점을 한 데 이어 일본의 유명 인터넷 쇼핑몰인 라쿠텐(rakuten)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일본 외에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의 홈쇼핑 채널에 론칭, 현재 대만의 ‘모모 홈쇼핑’과 베트남 호치민 지역의 홈쇼핑을 통해 방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