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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액티언스포츠 후속 ‘SUT1’ 공개

코란도C 공식 출시…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라인업 강화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3.02 08: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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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는 1일(현지시간) ‘2011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3세대 픽업 컨셉카인 ‘SUT1’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SUT1.

이번 모터쇼에서 첫음 선을 보인 컨셉카 SUT1는 SUV와 픽업(Pick-up) 트럭의 장점을 고루 갖춘 컨셉트카로 액티언 스포츠의 페이스리프트(Facelift) 모델이다.

정통 픽업 스타일에 현대적인 감각을 반영한 SUT1 컨셉트카는 레저 및 화물 운송, 도심 주행 등 다양한 목적에 부합하는 트렌디(Trendy) 스타일 차종으로 Euro 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FR 2.0 액티브 디젤 엔진을 적용했다.

특히, 새로운 디젤 엔진은 화물 차량의 중요 속성 중 하나인 저속 구간 토크가 동급 최대 190Nm를 구현했다.

2012년 초부터 판매할 예정인 SUT1은 한국 및 유럽 등 수출시장에 연 3만5000대를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코란도C 공식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쌍용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쌍용자동차 그간의 성과에 마힌드라의 협력이 더해져 쌍용자동차의 미래는 매우 밝다”며 “글로벌 SUV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R&D 및 신제품 개발 투자는 물론 기업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