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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프라이드 후속 ‘UB’ 최초 공개

K5 하이브리드 유럽 첫 공개 … 신형 모닝 등 총 16대 전시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3.02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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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는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1 제네바 국제모터쇼(81st International Motor Show Geneva)’에서 ‘UB(프로젝트명)’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프라이드 후속 모델인 글로벌 소형 신차 UB.

프라이드 후속 모델인 UB는 올해 하반기 국내·유럽·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UB는 4도어, 5도어, 3도어 등 총 3가지 바디타입을 갖췄으며, 국내에는 1.4 가솔린 엔진과 1.6 GDI 엔진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유럽시장용 모델에는 1.1 디젤, 1.4 디젤 엔진, 1.25 가솔린 엔진, 1.4 가솔린 엔진 등 4가지 엔진이 적용된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 신형 모닝(수출명: 피칸토)도 함께 전시했다. 신형 모닝은 기존 5도어 모델과 유럽시장을 겨냥한 3도어 모델 두 가지 바디타입으로 출시되며, 1.0 가솔린 엔진, 1.25 가솔린 엔진, 1.0 바이퓨얼 LPI 엔진, 1.0 FFV(Flex Fuel Vehicle) 엔진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친환경차 부문에서는 K5 하이브리드(수출명: 옵티마 하이브리드)를 유럽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K5 하이브리드는 △시동 및 저속 주행(전기) △정속 주행(엔진) △가속 및 오르막길 주행(엔진과 모터) △감속 등 에너지가 남는 경우(배터리 충전) 등 최고의 성능과 경제성을 갖췄다.

기아차 관계자는 “소형차와 친환경차에 대해 유럽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며 “디자인, 품질, 성능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소형 신차 UB, 모닝, K5 하이브리드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기아차 브랜드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UB, 모닝, K5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쏘울, 벤가, 쏘렌토R, 스포티지R 등 총 1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