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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아인 실물 공개…누리꾼 “여전히 인형같은 외모”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01 19: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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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지아인 실물 공개

[프라임경제] 왕지아인의 실물이 공개됐다. ‘인형돌’이라는 별명으로 화제가 됐던 중국의 미소녀 왕지아인(王嘉韻)의 실물이 공개됐다.

최근 중국 인터넷 커뮤니티에 왕지아인의 실물 모습이 공개됐는데, 그녀는 여전히 동향적인 크고 또렷한 눈망울과 청순글래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누리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과거에 공개돼 진위 여부로 치달았던 이른바 ‘단백질 인형’의 모습은 찾을 수 없다. 이 때문에 포토샵으로 수정됐을 것이라는 당시의 관측이 맞아 떨어졌다.

왕지아인의 실물이 공개됐지만 당시 그녀가 ‘리얼돌’로 의혹을 받았던 이유는 왕지아인의 사진 대다수가 속옷만 입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대부분의 리얼돌 사진이 속옷만 착용한 채 소비자의 구매를 기다린다는 점에서, 리얼돌보다 더 리얼돌 같은 이목구비와 하얀 피부는 그녀가 사람이 아니라는 인식을 갖게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왕지아인의 사진 속 모습은 실제가 아니라 포토샵의 힘이라고 주장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 시작했고, “단백질 인형일지도 모른다”는 의견은 수면 아래로 사라졌다.

또한 그녀의 블로그 주소가 포털 사이트에 공개되면서 그녀의 일상이 촬영된 사진들도 쉽게 노출, ‘인형설’을 일축했다.

그녀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프로필과 현지 언론보도 등을 종합하면, ‘인형 외모’의 이 중국 여고생은 올해 18세로 키는 164cm이고 몸무게는 42kg이다. 말 그대로 ‘인형’이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아버지는 홍콩사람이고 어머니는 충칭 사람이다. ‘왕지아인’은 장녀로 여동생 왕자이리(王嘉麗)와 왕자이이(王嘉怡)가 있다.
 
누리꾼들은 왕지아인의 블로그 중 날씬한 허벅지와 허리라인이 드러나는 장면만을 캡쳐해 자신의 트위터 등에 올리는 등 그녀의 매끈한 각선미와 패션스타일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길고 날씬한 다리와 개미허리가 마치 인형의 느낌을 들게 한다.” “서양적인 몸매다” 등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사정이 이렇자 왕지아인이 연예인 지망생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그녀의 블로그에는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팬클럽으로 추정되는 주소가 링크돼 있어 이 같은 관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왕지아인의 외모가 언론에 공개된 이후 누리꾼들의 관심으로 현재 왕지아인의 블로그는 폐쇄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