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의약품도매업소가 1천여 개에 달할 정도로 난립돼 있지만 실질적으로 도매유통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상위 50개사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에 최근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2005년도 100개 도매 매출액은 5조8천8백2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상위 50개 도매업소의 매출이 4조6천82억원으로 전체의 78.36%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 업소가 실제 도매유통시장을 움직이는것으로 밝혀졌다.
이자료에서 ▲상위 10개 도매 매출이 1조8천718억원으로 전체의 31.83%를 차지했으며 ▲상위 20개가 2조7천878억원으로 47.40% ▲상위 30개가 3조5천331억원으로 60.08% ▲상위 40개가 4조1천246억원으로 70.14%를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2005년도 의약품 시장의 경우 ◇국내 총 생산실적은 11조4천2백16억원이며 ◇도매 공급율은 48.9%, 직거래 공급율은
51.1% ◇순수종합도매는 1,104개(05.12.31현재)인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