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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국내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

[Q&A] 한국GM, 쉐보레 브랜드 및 쉐비 케어 도입 발표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3.01 13: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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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은 1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쉐보레 빅뱅(Chevrolet Big Bang)’ 브랜드 공개 행사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쉐비 케어(Chevy Care)’를 공식 발표했다.

   
쉐비 케어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는 한국GM 마이크 아카몬 사장.
한국GM은 쉐보레 빅뱅을 비롯해 3월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대대적인 브랜드 프로모션을 통해 쉐보레 브랜드를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 3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쉐보레 전 차종(알페온 포함) 구입고객에게는 △3년간 4회 엔진 오일, 필터, 에어클리너 무상교환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기간 5년 또는 10만km 적용(신차구입 고객대상) △출고시점부터 7년 간 24시간 연중무휴 무상긴급출동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쉐비 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이날 한국GM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우리는 쉐보레 브랜드의 약속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고객의 기대 그 이상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 브랜드가 제시하는 약속이다”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지하철이나 코엑스 곳곳에 쉐보레 마크 등 준비가 잘된 것같다. 마케팅 비용을 어느 정도로 설정했는가.
▲ 대략적인 수치는 나중에 말씀드리겠다. 한국GM은 커뮤니케이션이나 광고, 마케팅에서 매우 차별화된 방식으로 쉐보레를 소개할 것이다. 쉐보레 브랜드를 한국 DNA에 각인시킬 것이다. 이를 위해 많은 것이 준비했다. 쉐보레 스트릿을 비롯해 영상물 행사도 준비했다. 이 같은 마케팅 외에도 신차 및 시설 투자 등을 위해 올해 1조 6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올해 쉐보레 출범 이후 남는 마케팅 비용은 전무할 것이다.

-카마로 출시 후 가격 조정 의향은 있는가.
▲카마로의 경쟁 차종들은 직수입 차량이다. 이들과 달리 카마로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맞춰 수정이 된 모델이다. 이는 한국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카마로는 전략적 플래그 쉽 차량으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고객들 반응을 수집해본 결과 큰 호응이 있다. 이미 25대가 계약 완료를 마쳤으며 인도 대기 상태다. 카마로가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고 확신한다. 카마로 출시에서 다양한 것이 논의됐다. 직수입에서 인증비용과 물류비용이 발생했으며, 미국모델과 달리 한국에서는 프리미엄 패키지가 적용된 사양이다. 이를 고려할 경우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쉐비 케어 프로그램은 막대한 금액이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이것에 대한 본사의 지원이나 의사는 어떤가. 향후 이 프로그램이 글로벌로 확산될 가능성은 있나.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 GM은 활동하는 지역에서 현지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가별로 다르지만 한국 소비자들에게 이 같은 요구가 있었고,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쉐보레 브랜드의 약속은 제품과 서비스에서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별로 고객 니즈와 가치에 따라 달를 것이다. 우리는 한국시장에서 원하는 것을 맞춰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한국의 잠재고객들이 쉐보레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설문한 결과 탁월한 제품을 고객들이 원했다. 거기다 더 부가적으로 원하는 것에 3·5·7 쉐비 케어가 포함됐다. 한국시장에서 쉐보레가 파워풀한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투자개념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일부 다른 시장에서 유사한 서비스가 혼합된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