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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생활기록부 ‘장래희망’ 정치가…가수된 사연은?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01 0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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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기 생활기록부

[프라임경제] 이승기의 생활기록부가 공개돼 온라인이 뜨겁다. 특히 공개된 이승기의 생활기록부 중에서 ‘장래희망’의 변천사가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승기의 ‘고등학교’ 시절 생활기록부는 지난 28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는 전격 공개됐다.

이날 방송분에 따르면 이승기의 생활기록부에 기록된 그의 진로희망은 1,2학년 때까지는 정치가와 사업가였다. 그러나 3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연예인으로 바뀌었다. 3학년에 올라가면서 꿈이 갑자기 연예인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가수의 꿈은 이때부터 싹트기 시작했던 것일까. 이승기 생활기록부에는 특기가 ‘음악’ 흥미는 ‘밴드’로 기록돼 있었다. 즉, 3학년에 올라가면서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바람이 생긴 셈이다.

실제로 이승기는 앞서 언론을 통해 학창시절 자신이 몸담았던 밴드 이름이 뇌출혈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 이승기는 마지막 학창시절을 보내며 밴드보컬로 활동했는데, 이때 가수 이선희의 눈에 띄어 가수의 길로 입문하게 됐다. 이선희가 가수를 해보지 않겠냐고 권유한 것.

이와 관련 이승기의 1학년 담임교사였던 육인선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승기는 가수 데뷔를 준비하면서도 단 한 번도 수업에 빠진 적이 없다”고 극찬했다.

사진=SB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