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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해빙기 안전관리실태점검 실시

지반침하, 토사붕괴 우려지역 및 안전관리 등 중점 점검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2.28 18: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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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한만희: 행복청)은 오는 3월2일부터 3월15일까지 지반 이완에 따른 공사 현장의 위험요인 점검, 안전시설 정비 등 해빙기 안전관리실태 등을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유난히 낮은 기온의 지속으로 지반의 동결 심도가 깊어져 동결 융해에 의한 지층 팽창이 커지며, 이에 따른 위험이 다른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절개지 붕괴, 지반침하 우려지역 등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아울러 시공실태 확인을 통해 올해 본격적인 공사 준비 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점검결과 붕괴 등 위험 예상지역은 보수·보강 등 조치와 더불어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토록 하는 등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공사부실이나 안전관리가 소홀한 시공사 공사관계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부실벌점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점검 이후 부실공사 등 관련 민원이 제기되거나 제보가 있는 현장에 대해선 수시점검을 실시하는 등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복청은 이번 점검기간에 하도급 대금 및 노임, 건설기계임대료 지급실태 등과 건설기계임대차계약서 사용실태도 점검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