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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정보연구소, 광교 상가시장 전망 포럼 개최

광교신도시 자족성·상권 발전성 등 논의 진행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2.28 1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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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는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A+타워에서 ‘광교 신도시 상가시장 동향 및 전망’이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주)행복도시개발 이두영 대표, (주)신화종합개발 오영수 대표,  (주)광교 AMC 이치권 상무, (주)블루스퀘어 D&C 한명석 대표 등 광교 신도시 주요 상가 시행사 대표 및 관계자등이 참석했다.

포럼 1부에서는 광교 신도시 개발 현황과 관련한 영상 관람과 (주)신화종합개발 오영수 대표의 ‘광교 신도시 상권 현황 분석’이란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 사회로 ‘광교 상가시장 투자성 분석’이란 주제로 기자간담회 자리가 마련됐다.

상권의 활성 시점 질의에 대해 (주)신화종합개발 오영수 대표는 “광교 상권이 탄력을 받는 시점은 신분당선 연장구간의 완성 시점과 맞물릴것이다”며 “역세권 중심의 상권은 광교 신도시의 대표적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광교신도시의 개발 프로젝트 다양화가 오히려 소비층의 분산을 가져오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주)행복도시개발 이두영 대표는 “광교의 개발 규모는 판교 보다 분명 크다는 점에 있어 광교가 판교의 아우격 표현은 적절치 않다”며 “아파트 밀집지역 주변 역세권과 특별계획구역 상권은 색깔이 상이함으로 소비층의 분산은 염려할 사항이 아니며 법조타운 이전 확정, 신분당선 착공등의 호재들이 가시화되면서 주거 중심 상권의 발전이 먼저 선행되기 때문에 현재 역세권 공급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상가 분양가와 수익성 관련에 대해 이두영 대표는 “광교서 공급중인 상가의 주요 입지는 역세권이라 향후 상승 가치를 판교등 주변 신도시와 막연히 비교하는데는 다소 무리가 있다”며 “그러나 투자자들의 실현 가능한 수익률을 위해 대다수 공급업체들은 본격적인 공급시즌에 앞서 합리적 분양가 산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질의내용은 광교 상가에 관심을 두고 있는 투자자들의 입장이 반영된 만큼 공급업체와 투자자간의 공생을 위한 계기도 됐으며 향후 공급자와 투자자가 직접 만나 상호 의사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