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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무휴 약국 '다산콜센터 120' 물어봐

서울시, 응급의료정보센터 1339 안내 등 확대 '서비스 운영'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2.28 15: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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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가 공휴일이나 야간에 해열제나 감기약과 같은 일반의약품을 구매하는데 겪는 시민불편해소를 위해 24시간 120 다산콜과 응급의료정보센터 1339, 당번약국 홈페이지(www.pharm114.or.kr)에서도 안내를 실시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편의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이나 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 1339는 시민들이 전화해서 문 연 약국을 찾으면 당번약국홈페이지를 이용해서 문 연 약국을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가 전체약국 5088곳에 대해 올해 2월기준 연중무휴약국, 야간약국 및 외국어 가능약국 등을 조사한 결과, 연중무휴약국은 지난해 131곳에서 올해 255곳으로 95%가 확충됐다.

또한 외국어 가능약국은 올해 489곳으로 야간운영약국은 올해 300곳으로 늘어났고, 연중무휴 약국 수는 노원구 39, 성북구 34, 강남구 28개소 순을 차지했다. 24시간 운영약국은 강남구만 3곳 운영 중이다.

한편 우리말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해, 외국어 가능 약국이 지난해 259곳에서 올해 489곳으로 전년보다 54%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설 연휴 5일 동안 4674명의 시민들이 1339에서 약국 안내를 받았고. 당번약국홈페이지 이용은 전국적으로 5만5692건으로 집게 돼, 많은 시민들이 이를 이용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심야 및 공휴일에 운영하는 약국은 시민들에 약국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주소, 전화번호, 운영시간, 현재 운영여부 및 위치정보)를 당번약국홈페이지(www.pharm114.or.kr)에 등록하면 시민들이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현재 의약품 슈퍼판매가 의약품오남용과 안전성 문제 등으로 허용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시의 연중무휴 및 야간 약국 운영을 통해 시민 의약품 구매 불편함을 다소나마 덜기위해 앞으로 약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보다 정확한 약국안내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