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 장흥산 조미김 일본 수출길 열려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2.28 15:09:0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장흥산 조미김의 일본 대량 수출길이 열렸다.

전남도는 장흥 소재 신성식품이 일본 긴바라노리텐사와 연간 40만달러 상당의 조미김 수출계약을 체결, 지난 25일 1차로 5000만원 상당(콘테이너 2개)을 선적해 일본으로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조미김을 수입한 일본측 긴바라노리텐사는 전남도가 지난해 10월 개최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김 수출 확대를 위해 발굴한 무역회사다.

신성식품은 상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일본의 수입 조건이 까다로워 적잖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남산 김의 우수성 홍보와 샘플 제공, 생산시설 방문 안내, 원료 확보 등 지속적인 노력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전했다.

배택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일본과 중국은 전남 농수산식품의 매력있는 수출시장"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대형 유통업자를 지속 발굴해 수출 MOU를 추진하고 안정적 수출기반 확보를 위해 해외마케팅사업을 강화하는 등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