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27일 확정된 인천 검단 신도시와 파주 운정3지구에 대한 투기 단속을 위해 30일 20시30분부터 단속반이 투입된다.
건설교통부는 검단과 파주지역의 투기 방지를 위해 30일 오후 2시30분부터 두곳의 신도시에 각 5명씩 모두 10여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러나 이미 두 지역은 미리 정보를 입수한 중개업소들이 대부분 문을 닫은 상태여서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국세청도 조만간 투기 단속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당분간 두곳의 신도시에는 냉기류가 흐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단속과 관련해 건교부 관계자는 “검단과 파주의 아파트 거래 상황 및 토지거래 실태, 분양권 전매 실태를 주요 점검 대상으로 삼을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이들 지역을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거래 신고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을 구매하기 전에 자금조달계획과 같은 내용을 미리 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