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전남 제조업체 ‘다음 달엔 좋아질 것’

韓銀광주.전남, 2월 업황BSI 하락...3월 상승할 것 기대

박진수 기자 기자  2011.02.28 14:21:35

기사프린트

[프라임 경제] 광주.전남지역 제조업체들의 생산 활동이 저조한 수준을 보였으나 앞으로 좀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전남지역제조업의 2월 업황BSI는 92로 지난달에 비해 5p 하락하였으나 3월 전망은 105로 전월에 비해 6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장택규)가 이 지역 매출액 20억 원 이상 533개 기업(응답업체 434개)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기업경기조사 및 3월 전망’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매출BSI 및 생산BSI는 각각 3p, 1p 하락했다. 이러다보니 채산성BSI가 10p나 하락했다. 반면 설비투자BSI는 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월 전망 매출BSI 및 생산BSI가 각각 11p, 13p 상승, 큰 폭의 반등을 보였다.

또 채산성BSI와 신규수주BSI도 각각 4p, 7p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2월 업황BSI는 71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으며, 3월 업황 전망BSI는 78로 전월에 비해 4p 상승했다.

이들 기업들은 원자재가격 상승, 내수부진, 자금부족 등으로 경영애로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경기조사(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기수준에 대한 판단과 향후전망 등을 설문조사하여 전반적인 경기 동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경기예측기법의 하나로 BSI가 기준치인 100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업체수와 부정적인 응답업체수가 같음을 의미한다.

100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