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담양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해 팔 걷고 나섰다.
담양군 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수북면을 시작으로 관내 6개 면의 5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14명으로 구성된 구강관리전담팀을 꾸려 매주 수요일마다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틀니관리, 스케일링 등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올바른 잇솔질을 통한 풍치와 충치 등 예방으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 등 구강건강 관리 교육을 통해 개인건강관리능력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금연과 절주, 영양, 운동 등 타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때 구강건강관리의 성과가 큰 것으로 보도 다양한 접근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구강건강서비스와 사후관리를 통한 치아건강은 영양 불균형 해소와 소화불량 방지 등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의 기초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보건소는 지난해에는 5개 면에 위치한 11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순회 구강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35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치아건강 서비스를 제공 받았다.